<2010년 1월 16일> 국내외 판상재·특수목

 

 

 

▣ 천연 데크재 시장

■ 국내수요 - 정체
 목조주택 건설과 조경 등의 관급공사가 거의 종료되었고, 한 겨울이라 수요는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천연 데크재는 여러 가지 수종이 국내에 수입되고 있어 가격, 색상 등을 고려해 소비자들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 국내가격 - 약 보합세
 데크재는 19㎜×90㎜×12자(콤보)가 가장 보편적인 규격이며 시중 제품의 80~90%가 이 규격이다.
- 크루인 데크재 : ㎥당 750~800$(CNF 인천)에 수입되고 있으며 평당 8만~8만500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 방키라이 데크재 : ㎥당 1100~1150$(CNF 인천, A급 기준)에 수입되며 평당 10만~11만원(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 울린 데크재 : ㎥당 1300~1350$(CNF 인천, A급 기준)에 수입돼 평당 14만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멀바우, 꾸메아 : ㎥ 당 1100~1200$(CNF 인천)에 수입되어 평당 11~12만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이페 데크재 : ㎥당 1900~2000$(CNF 인천)에 수입돼 평당 23~25만원(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 꾸마루 데크재 : ㎥당 1300~1400$(CNF 인천)에 수입돼 평당 16~18만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북미산 OSB 시황

■ 산지가격 - 상승세
 북미산 OSB 산지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캐나다산 OSB 가격이 최근 들어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 8월부터 12월까지는 MSF당 235~240$(CNF 인천, 11.1㎜ 기준)로 보합세를 유지해 오다가 1월 들어 260~270$로 인상돼 오퍼가 나오고 있다.

■ 국내 OSB 재고 - 바닥
 국내 OSB 재고가 거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동안 산지가격의 움직임에 큰 변화가 없자 국내 수입업체들은 소량씩 그때그때 발주하여 수입을 자제해왔다. 이것이 재고부족상태로 이어진 것이다. 일부 업체들은 서둘러서 캐나다산 OSB를 260$에 수용하기도 하였고, 일부 업체들은 아직까지 가격 변동이 없는 미국산 OSB나 칠레산 OSB, 브라질산 OSB의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국내가격도 상승세
 한 겨울이라 목조건축경기가 저조해 OSB의 수요도 없다. 그렇지만 재고부족상태는 OSB 가격을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당 1만1000원(11.1㎜×4×8 기준)이던 것이 1만2000~1만3000원에 가격이 제시되고 있다. 앞으로 봄철이 돼서 목조건축경기가 살아나면 상당한 가격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김상혁 기자 wwi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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