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원목(일명 뉴송)의 수출가격이 1월 중순 재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12월 가격보다 4$ 인상된 122$에 오퍼되던 것을 6$ 더 인상해 레이오니아社, TPT社 공히 128$(CNF 한국)에 오퍼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12월 가격보다 10$ 인상된 셈이다.
 뉴질랜드의 유력紙 ‘The Dominion Post’가 “뉴질랜드 파인의 2월 가격은 1월 가격보다 10% 더 인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듯, 뉴질랜드 라디아타 파인의 2월 가격은 135$/㎥(CNF)가 될 것이 예측되고 있다. 3월 가격은 140$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최근 TPT社는 한국으로는 1월 물량을 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년도 뉴질랜드산 원목의 공급량이 심각하게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 뉴질랜드 라디아타 파인의 국제적인 수요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금년 1/4분기에도 뉴질랜드 파인의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송 원목의 국내가격은 K-grade 기준 사이당 530~540 원(부가세별도)에 제시되고 있다. 현지 원목 가격의 인상은 국내 판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2월 가격은 좀 더 오를 것이 예상되고 있다.
 

[2010년 2월 1일 제 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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