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산 원목 산지가격이 금년 초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아직까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금년 초부터 아프리카 가봉이 원목수출금지조치를 취한데 따른 영향으로 중국의 구매가 액티브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이 아프리카 가봉으로부터 수입해오던 오쿠메(Okume) 원목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중국은 합판의 Face를 오쿠메로 사용해 왔음- 칼로필럼, 펜실시다, 부켈라 등의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들 붉은색 계통의 원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칼로필럼, 타운 정상목의 경우 220$/㎥(FOB)에 거래되고 있고 펜실시다 정상목은 200$/㎥(FOB), 부켈라 정상목은 160$/㎥(FOB)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까지 PNG-인천항까지의 선박운임이 ㎥당 50~52$ 였으나 2월 선박운임은 60$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국내 가격은 산지가격이 올라도 인상할 상황이 아니다. 아직도 PNG산 국내 원목재고는 공급과잉상태이며, 환율도 안정적인데다가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칼로필럼 정상목은 사이당 1300 원(부가세 포함), 펜실시다는 사이당 1200 원(부가세 포함), 부켈라는 사이당 1100 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2010년 2월 1일 제 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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