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산 원목의 재고부족 상황이 몇 달째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에 지진도 일어난 데다 태풍까지 와서 2주 동안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다. 중국과 인도의 구매도 강력해서 선적할 재고가 항상 빠듯한 상황이다. 예년에는 중국이 솔로몬 생산량의 65% 정도를 수입해 갔었는데, 금년 들어서는 솔로몬 생산량의 80% 정도를 수입해가고 있다. 솔로몬산 원목의 산지가격은 강보합세다.
칼로필럼 정상목의 경우 215$/㎥(FOB)에 오퍼되고 있고 타운 정상목 역시 210~215$/㎥(FOB)에 오퍼되고 있다. 다행히도 딜레니아는 중국이 선호하는 수종이 아니라서 지난달보다 2$ 오른 147$/㎥(FOB)에 오퍼되고 있다. 여타 수종들도 지난달보다는 2$ 정도 인상돼 오퍼되고 있다.
 1월 솔로몬-인천항까지의 선박운임은 ㎥당 52~53$ 였으나 2월 선박운임은 60$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현재 60$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지역의 솔로몬산 원목재고는 아직도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딜레니아 정상목은 사이당 970~980 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2010년 2월 1일 제 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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