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외돌개에 목재산책로가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조성돼 화제다.
외돌개 산책로는 지난 4일 공사가 완료됐으며 시공은 덕인종합건설이 자재는 중동이 맡았다.
산책로는 길이 1,400m, 폭은 2m로 서귀포시 삼매봉 남쪽 해안과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에 인접해 있다. 산책로는 외돌개 잔디광장부터 돔베낭골 방향으로 길게 늘어서 있다.
산책로는 데크와 난간으로 구성됐으며 주자재인 데크재는 내구성이 뛰어난 아피통으로 5만5,500재가 사용됐다. 데크재 아래 장선으로는 남양재를 사용했으며 장선도 3만재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난간용 원주목은 미송이 사용됐다.
외돌개 목재산책로에 사용된 목재는 사용환경등급 H4로 모두 CCA 가압방부처리를 거쳤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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