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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에 목재에 대한 정보제공과 체험의 장이 될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청양군은 칠갑산 기슭인 대치면 광대리 ‘청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기관단체장, 산림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2006년부터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건립한 목재문화체험장은 6702㎡의 부지에 목재문화체험관과 목공예판매장, 기획전시관, 목공예체험교실, 야외목재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서각과 목공예, 뿌리공예 등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도 전시돼 있다.
 

특히 목재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칠갑저수지 주변에 자리 잡아 관광객들에게 좋은 휴식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체험장 입구에 설치된 6m 높이의 ‘콩밭 매는 아낙네’ 목재상은 청양목재문화체험장의 랜드마크가 되어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시환 군수는 “청정지역 청양에 자연친화적인 목재문화체험장이 개관해 목재에 대한 정보, 교육, 전시, 체험을 통해 목재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또한 청양 내 관광자원과 연계해 청양관광산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산림문화타운에도 목재전시관과 테마별 목재체험관, 목재테마학교, 인삼밭 설치장, 수목관찰로, 목재수련장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장이 2012년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연보라 기자 boraong@woodkorea.co.kr

[2010년 3월 16일 제 2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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