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포렘(대표 유명근, ww.hansolforem.co.kr)은 올해 업계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학협동 시공아카데미가 예비 목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면서 관련학과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학협동 시공아카데미는 한솔포렘의 강화마루 ‘한솔참마루’를 관련학과 학생들이 직접 시공하면서 학교에서만 배우던 시공학에 대한 실습과 함께, 기존에 생소했던 강화마루제품의 활용도를 현업에서 건자재분야와 인테리어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로 응용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공방법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학점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의 수료 후 호응도도 높은 편이다.
현재까지 지난 5월 원광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처음 교육을 받은 이래, 전북대 건축공학과, 충남대 임산공학과, 서남대 건축공학과, 서울대 임산공학과 학생 등 총 12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한솔포렘도 실제 현업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제품 개선사항을 수렴함으로써 품질 개선시 반영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시공아카데미에 참가한 한 임산공학과 학생은 “강의실에서 이론만 배우는 것보다 훨씬 현장감 있고 산교육이었다”고 평가하고 “시공교육 이전에 공장견학이 실제 학과 수업에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교육과정은 공장견학과 건축자재에 대한 설명 및 최근 건축자재에 대한 동향 등의 강의와 홍보VTR 시청 후 시공교육이 이뤄진다.
한솔포렘은 산학협동 시공아카데미를 내년에는 더욱 강화, 친환경제품의 생산과정에서부터 시공까지의 전과정뿐만 아니라 관련 학생들이 기술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며, 교육과정도 전일코스에서 2일코스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학과 뿐 아니라 관심있는 학생들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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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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