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신축 또는 증축에서 저렴한 프로젝트를 상상하기 어렵다. 현재 건설에 드는 비용은 목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더욱 고통스러워졌다.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주택 비용에 1만~3만 달러는 더 들여야 한다”며 “겨우 1년 새, 구조용 목재가격이 69%가 폭등했다. 이는 지역 건설업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계약을 앞 둔 건축주들은 지금 시점에서 돈을 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현재 재정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몇 년 간 많은 수의 목재공장과 공급자들이 문을 닫았고, 이는 공급 감소를 가져왔다. 공급은 감소된 반면 최근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아무런 대책이 없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주택 시장에 극적인 문제가 발생할지라도, 목재 가격의 상승은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주택의 현관이나 데크를 공사하고 싶다면 가격이 높다고 해도 당장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꽤 오랫동안 방치해 둬야 할 것”이라며 “목재시장은 변화가 없을 것이며 가격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0년 5월 1일 제 2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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