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갤러리 초대 시즌기획展_2010봄>이 4월22일부터 5월15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목가구조형협회(회장 김성수 아트디렉터)의 17회 정기展을 겸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자연과의 대화-Bloom into Spring 봄으로 피다>이다. 스튜디오 퍼니처(공방가구)의 저변 확대와 조형예술, 공연예술 장르 융합 실험 등 문화 지평 확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힐스테이트갤러리 초대 시즌기획展_2010봄>은 목가구디자인, 회화, 설치조형, 오브제(로봇아트), 악기디자인, 환경디자인, 조명디자인 등 각 장르별 독립작가의 개별 작품전인 동시에 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아트&디자인 제안전으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적삼나무, 호두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등 미국산 최상급 하드우드 소재에 천연오일로 마감해 나무의 자연스런 색깔과 질감을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한국목가구조형협회와 the KSF group 소속 목가구조형 작가 20여 명의 깔끔하고 정감 있는 원목 수제 가구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컨셉추얼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노성진의 공간디자인 작품, 전통 현악기 비파의 독보적인 제작가인 한은미의 비파 작품, ‘조명에서 건축의 조형성을 읽는다’라는 강무진의 조명디자인 작품, 서양화가 이명희의 실험성이 강한 입체회화는 갤러리 곳곳을 봄 향기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나무기둥과 종이기둥, 천을 재료로 한 입체 캔버스 작업으로 봄 숲을 구성한 조형예술가 가람 김성수(KIAD 교수, 가람가구학교 교장)의 설치조형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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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가구디자이너
Vertical(cd rack) | 수종: 미국산 레드오크
작가노트: 수평과 수직의 만남을 통해 넓은 공간속에 떨어지는 비처럼 공간을 가르는 형상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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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패션디자이너·가구디자이너, 오로피노(orofino)패션회사 대표
Table | 수종: 아메리칸 레드오크
작가노트: 입식과 좌식을 분리해 연출 가능한 다기능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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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김성수 조형예술가·가구작가
한국조형예술원(KIAD) 교수·가람가구학교장
국민대 목조건축디자인센터 디렉터 교수
works 1004 사람과 나무 사이 | 재료: 나무기둥, 종이기둥, 나무벤치, 패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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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재 꿈꾸는공작소
LED display shelves | 수종: 미국산 레드오크, 미국산 블랙월넛, 미국산 화이트애쉬
작가노트: 친환경가구와 친환경 조명의 조합. 사방탁자를 모티브로 하며 LED를 후면에 부착해 간접조명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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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원 가구디자이너
방주(table) | 수종: 미국산 화이트오크
작가노트: 선박(船舶l), 거선(巨船)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선수를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의 강력한 느낌(Cherry기둥)과 방향성(Cherry강조재), 각도(옆면 기울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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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환 Woodworking Studio 담연
다기장 | 수종: 미국산 레드오크, 미국산 하드메이플
작가노트 : 실개천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목재의 자연적 형태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절개된 두개의 측판을 나비장으로 고정해 결합성 및 장식적 기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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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석 가구디자이너, 하이엘리더스투모로우 개발이사
Wind(cd rack) | 수종: 미국산 레드오크
작가노트: 버드나무에 바람이 불어오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바람의 흐름이 하늘과 사람과 땅을 연결한다.

[2010년 5월 1일 제 2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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