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유림관리소가 올 상반기만 3만2788㎥의 목재를 생산했다고 2일 밝혔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말 국유림 6만8000ha에서 3만2788㎥의 목재를 생산했다. 이는 연 계획량의 94%에 해당하는 양이다.

국유림관리소는 솔잎혹파리 등 병해충 발생지역에서는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피해목 벌채사업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적인 산림 벌채를 통해 목재를 수집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벌채 나이에 도달한 산림과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피해를 입은 임지 등을 선정, 수요자가 원하는 입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목재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목재를 다양한 용도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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