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위치한 예은실업(대표 이상화)이 히노끼 집성판 공급을 시작했다.

일본산 원목을 중국에서 가공해 수입하고 있는 제품으로 이상화 대표는 “일본 히노끼 전문 기업이 중국 가공공장을 통해 제작하는 것으로 대부분 일본으로 다시 공급되는데, 이번에 예은실업이 동일한 제품으로 한국으로 수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은실업의 히노끼 집성판은 핑거조인티드 유절 집성판으로 두께 18㎜ 제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집성판은 국내에서 저렴한 목재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실상은 목재의 결점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절대 ‘싸구려’가 아니다”라며 “또한 요즘은 핑거조인티드 집성판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나타내지만, 넓은 판상재로서 사용하기에는 오히려 치수안정성이나 강도 면에서 뛰어나다”고 말했다.
예은실업이 이번에 수입한 히노끼 집성판은 판재마다 낱개 포장을 하고 있다. 이상화 대표는 “소매상에서 낱개 판매를 할 경우 용이할뿐더러, 각각의 제품 재면 상태가 양호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예은실업은 히노끼 집성판 외에도 히노끼 무절 각재를 꾸준히 공급해 오고 있다. 히노끼 각재는 길이 3000㎜에 30/45X120㎜, 30X105㎜의 세가지 규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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