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는 가구 리폼을 하기 위한 준비의 마지막 단계인 페인팅 종류와 기법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DIY 가구 만들기 및 가구 리폼에 쓰이는 페인트 종류는 너무나 많다. 그 중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종류 및 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페인트 종류
1) 스테인
2) 수성페인트
3) 오일
4) 아크릴페인트
5) 밀크페인트

스테인은 붓이나 스펀지를 이용해 바르는 제품으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단순히 스테인이 나무의 색을 입히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스테인은 목재를 곰팡이, 해충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목재의 탈색을 방지하는 도료이다.
스테인이란 목재의 표면에 깊숙이 침투해 착색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나무결의 느낌을 강조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수성페인트는 물과 혼합해 사용하는 페인트로 최근 친환경, 천연제품이 시중에 많이 출시돼 있다.
붓이나 롤러, 스펀지 등을 이용해 목재 표면에 바르며 작업이 용이하고 색상의 종류가 다양해 가구의 질감 및 색감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초보자들이 DIY 가구를 만들 때 사용하기 편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오일도 스테인과 마찬가지로 목재표면에 바르는 것이 아라 침착되는 제품이다. 즉 표면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목재 깊숙이 스며들어 목재 고유의 결을 도드라지게 하며 나무의 갈라짐, 습기, 자외선 등에 강해 지속적으로 발라주고 관리한다면 목재를 반영구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아크릴페인트는 최근 가구리폼을 손쉽게 하기 위해 종종 사용되곤 하는 제품이다. 나무결이 보이지 않도록 완전히 덮어버리기 때문에 넓은 면적이나 고급목재의 경우는 사용하지 않으며 스텐실을 이용해 무늬나 그림, 글씨 등을 입힐 때 주로 사용된다.

밀크페인트는 우유가루 분말 페인트라고도 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단백질 가루에 색을 입혀 만든 페인트 제품으로 분말형과 액상형이 있다.
위에 언급된 페인트 제품들 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색상도 자연스럽고 여러 가지 연출을 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페인팅 후 건조시키면 가루가 날리기 때문에 왁스로 표면 마감을 해주어야 한다.

펀앤우드와 함께 하는 가구리폼 연재는 이번 호로 마칩니다. 지금까지 펀앤우드의 ‘Step by Step’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호부터는 보다 알찬 내용의 연재로 새롭게 찾아뵙겠습니다.

자료제공: 펀앤우드 031-976-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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