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료 판매업체인 펀앤하비가 최근 기존의 페인팅 교육을 개편, 새로운 교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페인팅 교육을 실시해온 펀앤하비는 레벨별 또는 업체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돼온 기존 교육을 통합, 용도에 따른 커리큘럼을 구성해 개설했다. 현재 가구용 페인트 수업과 벽용 페인트 수업으로 크게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펀앤하비의 최종남 대리는 이번 교육 개편의 이유에 대해 “요즘은 소비자들도 페인트에 대한 상식이 수준급이어서 꼭 업체와 일반인을 구별할 필요성이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하면서 “또한 소비자층 구분 없이 통합적으로 운영하다보니 업체와 일반인 간의 더 넓은 커뮤니티 공간을 창출할 수 있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펀앤하비가 실시하고 있는 벽페인팅은 예술적인 분위기의 벽면을 연추하기 위한 클래스로 펀앤하비가 ‘모던 마스터즈’라는 브랜드의 페인트를 수입하면서 시작된 것. 최종남 대리는 “시공단계는 누구나 접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면서도 결과물이 매우 예술적이고 독특한 제품이라 강좌 개설 후 회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수강생 모집은 펀앤하비의 네이버 카페를 통하거나 전화 및 매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초보자부터 시공전문가까지 다양한 계층이 신청을 하고 있다고.

최종남 대리는 “페인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당장 많은 페인트가 팔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이 페인트를 알고 사용하게 됨으로써 장기적으로 전해지는 파급 효과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이러한 마케팅을 계속 발전시키고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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