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천호진 씨가 대표로 있는 DIY 만들고의 창원점 ‘리즈의 행복한 목공방’이 지난 달 19일 오픈했다.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 위치한 리즈의 행복한 목공방은 만들고의 인터넷 카페 매니저이기도 한 이미진 대표(43세)가 주인이다. 이미진 대표는 그간 만들고 홈페이지와 본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리즈’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DIY 커뮤니티의 트렌드세터로 인정받아왔다.

생활 속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DIY를 선호하는 이미진 대표는 리즈의 행복한 목공방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셀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 대표는 “많은 회원들이 직접 가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공방에서 재단, 샌딩, 트리밍 등 가구제작에 대한 교육을 받지만 사실 집에 고가의 목공 기계가 있지 않는 한 이런 것들을 활용할 부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요즘은 시중에 DIY 반제품이 워낙 잘 나오고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직소 및 기본 공구 사용법만 알면 충분히 나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데, 나는 그런 방법들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라는 이미진 대표. 실용적인 생활목공 DIY를 지향하는 리즈의 행복한 목공방은 생활목공뿐 아니라 가구리폼, 톨페인팅, 소잉(손바느질, 재봉질)까지 셀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강좌를 진행 중이다.

자신은 경남창원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타 지역에서도 강좌 문의가 많이 오는 편이라는 이미진 대표는 “이번 공방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생활목공 DIY를 통한 셀프 인테리어 확산에 다소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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