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 원목(일명 뉴송)의 수출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117$/㎥(CNF 인천)였으나, 이달에는 120$에 잠정 결정되고 있다. 120$ 가격은 이달 초 레이오니아社가 결정지은 가격으로 레이오니아사 이외의 쉬퍼들은 이 가격을 따르지 않고 더 이상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인상 원인은 중국이 10월 초 선적으로 135$/㎥(CNF 상해)에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뉴질랜드산 원목의 구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최근 러시아산 원목이 10$/㎥ 올라서 중국의 북쪽 지방에서도 뉴질랜드 원목으로 구매 방향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뉴송 원목 국내가격도 소폭 인상되고 있다. 재고도 별로 없고, 산지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뉴송 원목 K-grade는 재당 540원(부가세 별도), K-I grade는 재당 490원(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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