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미산 침엽수원목(헴록, 더글라스, 카송, 알라스카송 등)의 오퍼 얻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이는 중국의 북미산원목 매수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중국은 모든 수종, 모든 등급의 원목을 쓸어가고 있다시피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저급목부터 고급목까지 모두를 실어가는 조건으로 수입해가고 있지만, 한국은 저급목 또는 고급목을 제외한 중급목만 달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쉬퍼들은 한국에 물량주기를 꺼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본도 구매량을 늘리고 있어 한국 바이어들은 찬밥신세이다.
11월 선적으로 계약해 놓은 물량도 12월로 연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지가격은 지난 7,8월에 비해 그다지 오르지는 않았으나 강세이다.
헴록 중경목의 경우 MBF당 980~1000$(CNF 인천)에 오퍼되고 있고 더글라스 중경목의 경우 MBF당 1050~1100$(CNF 인천)에 오퍼되고 있다. 캐나다송(일명 카송) 중경목은 MBF당 950~960$(CNF 인천)에 오파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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