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림청 행정보 장 지앙롱에 따르면, 중국 총 목재 소비량은 지난해 4억5700만㎥에서 금년에는 4억7700만㎥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내수를 위한 목재의 수입도 늘어 1억㎥에서 1억5000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 지앙롱은 “목재 수요 증가는 단지 수입량의 증가만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국산 목재의 공급 향상이 시급하다. 목재 및 목재생산 지역을 할당하고 산림 경영 혁신도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산림 재고현황에 따르면, 중국의 총 산림은 국가 전체 면적의 20%인 19억ha에 달하며, 산림 내에는 137억㎥의 입목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총 조림 지역 면적은 세계 최대이며, 세계 총 산림 면적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산림자원은 재조림면적 확대 노력과 농경지의 산림전환, 국가 산림보호 프로그램 실시 등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중국은 국가 산림 보호 및 활용 계획(2010~2020년)에 따라 목재 및 목제품의 내수가 사회 경제적 발전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계획은 향후 중국의 산림지역을 어떻게 증가시킬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계획에 의하면, 중국산림지역은 2020년까지 2억2300만ha에 달할 것이며, 입목축적량은 158억㎥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ITTO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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