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목조주택산업이 도입된 이래 신규주택 시장의 성장이 뚜렷하게 이뤄져 왔다. 특히 펜션산업의 성장과 함께 생겨난 목조주택 수요가 주를 이루는데, 이들 목조주택이 노후화 되면서 최근 목조주택 유지보수 시장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띠는 것은 목재 표면의 청태나 곰팡이, 이끼 등을 제거하는 클리닝 제품들. 파벨리온이 프랑스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스칼프(SCALP)는 요즘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파벨리온 측은 “스칼프는 각종 미생물로 인한 목재 표면의 변색이나 자외선에 의한 탈색 등 노후된 목재를 새 것처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미생물의 발생을 억제시켜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산림청 자연휴양림 등 미생물 번식이 용이한 지역의 목조주택 거주자들의 관심이 특히 많다”고 전했다.
한편 파벨리온은 클리닝 제품인 스칼프 외에도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본덱스 제품도 함께 수입 유통하고 있다. 회사 측은 목조주택 클리닝 & 리노베이션 시스템 3단계를 소개하고 있는데, 1단계에 스칼프, 2단계에 본덱스 수용성 방부용 하도제, 3단계에 본덱스 오일 스테인을 사용하도록 해 목조주택 유지보수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1. 오염된 목조주택의 표면에 스칼프를 뿌려주고 있다. 사진2. 붓으로 닦아낸 것만으로도 표면 오염이 상당히 제거됐다. 사진3. 물 세척 후 기존 목재 표면과 색상 차이가 확연하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