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기계 보급 노력 … 목재산업 부흥 기대

삼성목공기계산업(대표 길경복)은 주요 생산품종을 합판갱립쇼, 구르밍으로부터 마루판 백 홈 가공기계, 통나무 홈 가공기계 등으로 본격 확장했다고 밝혔다.

합판갱립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목공기계는 98년 3월 설립된 이후 인테리어 자재인 래핑과 합판 재단회사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마루바닥재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마루판 재단에 이용하는 합판갱립쇼의 수요 증가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든 생산 제품에 대해 주문식 가공을 하고있는 길 대표는 마루판용 갱립쇼의 경우 풍산마루, 예건, 정오산업, 구정마루, 대영임산, 한화종합화학, CK마루, 중국 SAW, 우드뱅크 등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꾸준히 납품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합판갱립쇼는 MDF, 래핑 가공용도 위주로 영림임업, 태원창호 등 국내 90여개 업체에 대해 납품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마루판 백 홈 가공기계는 패널갱립기술을 보완한 것으로 수입기계의 가격을 30% 이상 절감시켰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SAW)과 말레이시아 등 외국업체로부터의 수주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장민우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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