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철거에서부터 설치까지 하루 만에 완성이 가능한 시스템욕실(system bath)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전의 욕실 공사는 철거작업과 벽·바닥 기초작업, 타일작업 그리고 양생과정을 거쳐 도기를 설치하기까지 약 5일에서 일주일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때문에 오랜 욕실 공사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고객 불편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한샘이 새롭게 출시한 시스템욕실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리모델링 활성화 모델로 지금까지의 욕실 리모델링 공사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보완했다.

다양한 규격으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모든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1일 시공을 현실화했다. 가정용 고급욕실 외에도 호텔, 리조트 등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며, 건식공법의 장점인 균일한 마감 품질과 단열성, 시공성, 내구성 등을 모두 만족시킨다. 또 공장에서 반제품 형태로 가져오기 때문에 시공절차가 간단해 공사기간이 현저히 줄어 4~5일씩 걸리는 욕실 공사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한샘 방배동 본사의 욕실 전시장은 국내 유일의 건식 공법 전시장으로 건설사 관계자, 대리점과 인테리어 업체 및 일반 소비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샘 욕실 전시장은 대형 욕실 타입(Complex Type), 층상배관형 타입(Piping above slab Type), 코너형 타입(Corner Type), 욕조형 타입(Bathtub Type), 좌식형 타입(Oriental Type), 샤워부스 타입(Shower booth Type), 호텔 타입(Hotel Type)의 총 7개 타입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한샘 대표이사 최양하 회장은 “욕실은 편안하고 청결하며 포근한 공간이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국내의 욕실문화는 후진적이다”라며 “한샘이 1970년대 부엌공간의 선진화를 이끈 것처럼 이번에 출시한 시스템욕실을 통해 욕실공간의 선진화를 통한 욕실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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