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국 및 북한 신의주 특구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인 중국 단둥(丹東)지역에 조성중인 한.중 산업협력 시범공단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에 착공한 단둥시범공단의 규모는 모두 28만5000㎡(8만6000평)로 최소 1200평에서 최대 3500평 규모의 38개 필지로 나눠 분양하되 입주자가 원할 경우 분양 규모는 다소 조정할 수 있다.

공장용지의 분양가격은 1만8906원/㎡(평당 6만2500원)로 인근 지역의 심양(평당 14만원), 심천(평당 21만3000원), 대련(평당 21만5000원) 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산단공은 내년 9월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업종은
△의류, 전자, 섬유, 신발 등 노동집약업종
△목재가공, 수산물, 음식류업 등 현지 부존자원 활용 가능업종
△대북 진출의 거점확보 희망기업
△기타 물류 및 무역업
등 40여개 업체다.

분양신청서 배부 및 접수는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 단둥사업단(02-6300-562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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