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학생들의 겨울방학과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수납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던 스타일의 자녀방 가구 ‘엘리머(Elemer)’를 출시했다.

신제품 엘리머는 초등학생을 ‘초딩’이라는 귀엽고 친숙한 신조어로 표현하듯이, 영어로 초딩이라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초등학교의 ‘Elementary’와 사람을 뜻하는 접미어 ‘-er’을 합성해 지은 이름이다.

한샘은 이번 신제품을 기획하면서 초등 입학생의 경우 본격적으로 자기만의 공간을 갖게 되는 시기라 분석하고 자녀가 스스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서 ‘my space, my world’라는 컨셉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스스로 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한 것이다. 한샘은 시장조사를 통해 대부분의 초등학생용 가구가 컬러와 장식만 강조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성인 못지않은 기능성을 가진, 초등학생에 맞는 수납시스템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효용이 높은 이동책상 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환경에 맞출 수 있는 초등학생용 책상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엘리머는 초등학생의 생활패턴에 맞춘 효율적인 수납·공간 활용성을 선보인다. 책상장에는 멀티탭을 수납할 수 있는 전선수납함을 마련해 책상 주변의 지저분한 전선들을 깔끔히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컴퓨터를 책상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 책이 많은 경우, 일반적인 경우 등으로 구분해 수납품의 종류와 양에 따라 선반을 이동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엘리머의 책상은 바퀴가 달려있어 부모님 혹은 과외선생님과 공부할 때 등 학습방법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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