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우드컴(대표 박영대)에서 최근 미얀마 티크와 큐링을 들여와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화제다.

이번 수입물량에서 강산우드컴은 약 2500㎥의 미얀마 원목들을 실어 오고 있으며, 이 중 2000㎥는 큐링(keruing, apitong)으로 이는 차량재와 선박재 그리고 천연데크재로 생산될 예정이며 원목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미얀마 큐링은 다른 지역에서 자라는 동일 수종보다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한데, 이는 큐링의 단점으로 알려져 있는 나무 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그 이유이다.

강산 측은 “약 500㎥은 품질의 우수성이 검증되어 있는 미얀마 티크를 3개 등급(최상급, 고급, 보급형)으로 구분 수입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물량들은 2월 중순 모두 원목 형태로 수입되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와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강산 측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저렴한 티크 각재를 구비해 놓고 있다.

강산우드컴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친환경에 적합한 신수종 모델들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벌목에서 소비자까지’라는 회사의 슬로건처럼 목재 가공의 전 과정에 개입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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