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개 목재협․단체, 업계 … 220여명 참석

한국목재신문사는 내년 5월 시행예정인 실내공기질관리법과 관련해 국내 목재업계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하는 '실내공기질관리법과 업계 대응전략'세미나를 지난 10월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환경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고 한국목재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150여개업체 22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을 앞둔 우리 목재산업계의 깊은 관심도를 시사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환경부 대기보전국 생활공해과 남병언 사무관이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설명'을 제1주제로, 진주산업대 이공학부 임산공학과 노정관 교수가 '실내공기질과 목제품'을 제2주제로, 서울대 농생대 임산공학과 김현중 교수가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목재업계 대응전략과 사례'를 제3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매 시간마다 활발한 질의 및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실내공기질관리법안의 시행주체인 환경부 관계자에 대한 목재업계의 질의가 계속됐는데, 법제정 및 규제와 관련된 심도 있는 질의는 이번 법의 시행을 앞둔 업계의 관심과 대응에 관한 반응이 민감해져 있음을 직시할 수 있었다.

한편, 한국목재신문사에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세미나 자료 및 포스터 -'콘크리트주택은 9년 빨리 죽게 한다'- 를 제공함으로써 환경과 건강을 위해 목조주택 및 목제품 보급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장민우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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