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8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제3차 한국현대한옥학회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현대한옥학회는 전통문화의 게승과 현대한옥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전통한옥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하며,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한국현대한옥학회, 국제온돌학회, 인포디자인학회가 주최하며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옥의 세계화와 신한국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한옥의 보급과 세계화, 한옥의 산업화 등 진정한 한옥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현대한옥학회의 이현수 대표회장(연세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최근 친환경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옥의 인기도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한옥의 장점을 살리면서 현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모습을 찾기 힘든 만큼 세미나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류로 진정한 한옥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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