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경호)의 제44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2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이경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조합이 정한 목표치를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근사치에 가까워져 고무적이라 생각된다”며 “그러나 정부정책에 참여하지 못한 점이 아쉽고, 금년에는 꼭 이뤄내겠다. 아울러 공공시설물의 경우 목제품의 품질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해외시장 공략도 목재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개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회에 참석한 산림청 산림자원국 박종호 국장은 축사를 통해 “산림청이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국내 임목생산 분야와 해외 목재가공시설 지원 등에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다양한 정책건의를 부탁 드린다”며 “산림청은 이제껏 목재산업을 시장에 맡기는 차원이었으나,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목재산업을 지원대상으로 삼아 정책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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