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구 산림청장, 경북 산불 피해지 방문
이돈구 산림청장은 6일 오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풍산읍과 울진 기성면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산불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 지역은 지난 1일 발생한 산불로 50ha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고 주택도 여러 채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가 난 곳.

이날 산림헬기로 현장에 도착한 이 청장은 현지 산림 공무원과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산불 발생상황과 피해현황을 보고받은 뒤 산불로 가옥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연환 전 산림청장, 산문집 출간
제25대 산림청장을 지낸 조연환 씨가 평생을 산과 더불어 살아온 경험을 풀어낸 산문집 ‘산이 있었기에’를 출간했다.

‘산이 있었기에’는 최말단 산림공무원으로 산림청에 들어가 38년 만에 우리나라 산림정책을 총괄하는 산림청장에 오른 저자가 산림청에 재직하면서 겪어온 산과 나무, 삶에 얽힌 애환을 써 내려간 글이다. 저자는 백두대간이 파헤쳐지는 현장을 목격한 뒤 백두대간을 지켜내려는 10년간의 싸움을 끝에 승리를 하는가 하면, 그동안 심어만 놓고 가꾸지 못해 죽어가는 숲을 보며 절규하기도 한다. 나무를 심어야 할 식목일에 나무를 심지 못하고 산불을 꺼야만 하는 안타까운 심정도 토로한다.

 

 

산불신고 스마트폰 앱 서비스 개발
산불 발생 위험성이 연중 최고조로 달한 봄철 건조기에 맞춰 스마트폰으로도 산불신고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산림청이 지난 1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트폰 산불신고 앱을 이용하면 119나 읍·면사무소, 산림관서에 전화로 신고하지 않아도 손쉽게 산불 신고를 할 수 있다.

이 앱으로 산불을 신고를 하는 방법은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는 방식과 전화를 이용하는 방식 두 가지. 이현복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산불신고 비중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기능 덕분에 사진촬영 장소나 신고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산불을 상황을 빨리 파악해 조기 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산불신고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도 조만간 개발될 예정이다.

 

청원군, 산업용 펠릿보일러 설치 추진
청원군이 도내 최초로 산업용 펠릿보일러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용 목재 펠릿보일러는 중대형 보일러로 경유, 벙커 C유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도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1억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내달 1일까지 설치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응모자격은 청원군 소재 공장에 펠릿보일러를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로 연간 200일 이상 가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제안서 등을 내면 산림청과 협의해 사업량 및 사업비(자부담 50%)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나무친구들 박승익 대표 중국 출장
최근 중국산 레드파인 솔리드가 품귀현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무친구들의 박승익 대표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현지에 다녀왔다.

한 달간 지속된 파동으로 직접 중국을 방문한 박 대표는 “현지에 방문한 결과 5월 하순부터는 현재의 파동사태가 진정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현지상황을 설명했다.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 중기회 부회장 선임
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이경호 영림목재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제24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유수의 중소기업단체 중 목재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부회장으로 발탁돼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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