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쉬의 18V 가정용 전동드릴을 동력원으로 삼은 자작 바이크 ‘EX’

바이크도 이제 자작으로 만들어내는 DIY 시대가 왔다.

최근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트렌스로직에서는 보쉬 일반 가정용 전동툴을 동력으로 이용한 ‘EX’라는 자작 바이크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 바이크처럼 낮은 자세로 타야하는 이 자작 바이크는 보쉬의 18V 가정용 전동드릴 두 개를 동력원으로 삼았다. 성인이 탔을 경우에도 최고시속이 30㎞에 달한다고.

사실 보쉬의 전동공구가 운송장치의 동력원으로 쓰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쉬는 지난 2005년 보쉬 내부 이벤트를 통해 이미 36V급 충전드릴드라이버 한 대로 100㎏까지 운송할 수 있는 4륜 자동차와, 전동공구로 움직이는 스쿠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보쉬 측은 올해 7월 중순 ‘2011 보쉬 리튬이온 전동공구 아시아 레이스’를 개최할 에정이다. ‘보쉬 리튬이온 전동공구 아시아 레이스’는 국내 대학생/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리튬이온 전동공구로 달리는 자작자동차 경진대회다. 보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대회를 통해 보쉬의 리튬이온 충전공구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더 나아가 국내의 과학영재들이 세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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