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우드펠릿이 지난달 20일 캐나다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하고 목재펠릿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친환경 바이오매스 전문기업 한국우드펠릿이 캐나다에서 벌채권을 확보하고 연산 10만 톤 규모 목재펠릿 공장을 짓는다.

한국우드펠릿은 지난달 2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현지 기업과 4월18일 총 180억 원을 투자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하고 목재펠릿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2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이번 공장은 연간 10만 톤씩 목재펠릿을 생산해 국내 발전사에 공급하게 된다. 이미 중부발전, 동서발전 등과 목재펠릿 공급 의향서를 체결한 상태다.

목재펠릿 공장 운영을 위한 벌채권도 확보했다. 합작법인은 15년간 총 300만㎥(매년 20만㎥)의 삼림을 벌채할 수 있어 이를 토대로 다양한 개발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목재펠릿을 팔아 매년 200억 원, 15년간 총 3000억 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기왕 한국우드펠릿 대표는 “녹색성장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매스 에너지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2009년 5월 설립해 필리핀과 캐나다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목재펠릿을 국내에 공급하면 한국 발전사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 연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