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구 산림청장, 한국목재공학회 특강

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달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목재공학회 학술발표회에서 효율적인 목재이용 방안에 대해서 특별 강연을 했다.

‘목재의 친환경 이용 기술 증진과 연구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임업 및 목재산업 관련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특강에서 “유엔이 올해를 ‘세계 산림의 해’로 선포하는 등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산림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탄소배출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산림경영 활성화와 목재의 효율적 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UNCCD) 제10차 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지원과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강원대 특강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4월14일 국립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강당에서 재학생 100여 명과 우리 산림의 과거와 미래, 임업의 현실 및 나아가야할 방향 등 우리 산림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는 특강을 실시했다.

장일환 회장은 “산림은 UN이 인정하는 유일한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 온실가스 감축의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득수준의 향상과 여가시간의 증가로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웰빙자산으로서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한 뒤 “산림부문은 전통적인 임업에서부터 첨단바이오 기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웰빙, 산림바이오에너지, 탄소배출권 거래 등 새로운 일자리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앞으로 기본역량을 갖춰 우리 임업을 이끌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제47회 어린이 환경그림잔치 개최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숲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제47회 어린이 환경그림잔치가 지난달 24일 오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푸른 산과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신세계가 주관하고 산림청과 환경부 등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한 어린이 3000명(가족 포함 1만여 명)이 참가해 그림을 그리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산림청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에코백(헝겊 주머니)을 선물로 나눠주고 숲과 나무를 테마로 한 어린이 목공에 체험 행사도 열었다.

▲ 지난 2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제47회 어린이 환경그림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나무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목공에 체험을 하고 있다.

 

동화자연마루,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개최

동화자연마루(대표 김정수, 엄흥준)는 인천 가좌동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회장 전용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1년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 정기총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동화자연마루는 회원들과 함께 주거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올해 유행할 인테리어를 전망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의 강연자로 나온 동화자연마루 디자인 센터 이주영 팀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소형 주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형 주택의 인테리어도 고급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집안이 넓어 보일 수 있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제품들이 각광을 받을 것이며 마루나 벽장재는 자연주의 경향을 반영해 원목 그대로의 내추럴함을 표현하는 패턴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해물질의 방출을 최소화하고 열전도성이 강화된 기능성 자재들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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