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라이프(slow life)에 대한 관심 증가와 우리 문화에 대한 재조명 트렌드를 타고 한옥의 가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으로선 한옥만큼 귀하게 취급되는 주택이 없다. 강남 재건축이 맥을 못 추고 종합부동산세에 양도세가 주택 경기를 짓누르고 있지만 한옥만큼은 무풍지대다. 오히려 뒤를 팍팍 밀어주는 지원 정책에 눈이 돌아갈 정도다. 서울시와 전라남도, 전북 전주시 등 지자체들이 앞장서 한옥마을 조성·보조금 지원 등 한옥 육성을 위한 각종 정책을 펴고 있다. 더불어 부동산개발업체나 지방 공기업들의 한옥마을 개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LH공사와 민간 대형건설사들마저 내부구조를 한옥식으로 차별화한 아파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주택 수요자들이 개별적으로 한옥형 인테리어를 채용하면서 건자재 업계도 이에 발맞춰 제품 디자인 및 개발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오롯이 목수의 손에 맡겨졌던 한옥 자재가 규격화된 제품으로 생산됨에 따라, 기존 아파트나 주택에 사는 사람들도 리모델링 통해 집안을 한옥처럼 꾸밀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직은 출시된 제품수가 많지는 않으나 앞으로 확대가 전망되는 한옥 인테리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개발 노력은 여기저기서 왕성하다. 한옥문화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옥 관련 강좌에는 한옥을 사업에 접목시킬 방법을 찾는 건설사 상품 개발실, 인테리어 설계사, 자재업계 종사자들이 연일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태원목재의 이영근 이사는 “아직 한옥이 대중화되지는 않은 상태인데,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비용이다. 앞으로 많은 한옥 관련 제품들이 나와 규격화와 공장생산을 통해 비용이 보다 현실화되면 한옥 붐이 더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옥 자재의 규격화 생산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옥문화원 장명희 원장은 “한옥은 천연자재여야 하는데 산업화된 제품이 이를 준수할 지가 의문”이라며 “한옥 자재만큼은 친환경성을 신뢰할 만한 제대로 된 규제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불어 “한옥의 대중화를 위해 공산품 생산도 물론 필요하지만, 한옥 특유의 획일화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멋을 살릴 수 있는 ‘수가공’의 영역과 분명히 구분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특정 지역 혹은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한옥이 문턱을 낮춰 일반인들도 쉽게 그 운치와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이들 한옥 인테리어 자재는 업계 대부분이 긍정적인 입장이다. 이들 자재는 한옥의 멋을 담으면서도 현대적인 감각 또는 편리한 기능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비록 아파트 숲 속일지라도 “나는 한옥에 살어리랏다”라고 외치는 사람들, 다음 한옥 인테리어 제품들을 주목하시길.

[창호] 전통에 기술을 더한 한식창
이건창호, 한식 시스템창호 ‘예담’

한옥의 창호는 주로 목재로 문살을 엮어 그 위에 창호지를 바른 형태로 주로 목공소에서 다. 그러나 창호지를 주기적으로 보수해줘야 한다거나 기밀성과 단열성이 낮은 점, 또한 목재의 변형에 따른 개폐 문제 등으로 인해 현대 주거공간에는 적용되기 어려운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일반 새시나 시스템창호를 설치하기에는 전체적인 한옥 인테리어에 조화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몇몇 창호업체들에서 시스템창호의 기능성에 한식창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한식 시스템창호 제품을 출시된 바 있으나 원목이 아닌, 원목 무늬의 필름을 입힌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창호 시공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건창호의 ‘예담(藝談)’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담창은 육송, 미송, 홍송 등 다양한 수종의 실제 원목을 사용해 한옥의 전통미를 살리면서도 단열기밀 성능을 보강, 에너지 세이빙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전통 한식창이다. 예담창의 전체 프레임에는 특수 보강재가 삽입돼 목재 특유의 비틀림 등의 변형을 최소화했으며 특수 도장방식과 장기간의 설치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을 최적화시켰다.

전통적인 목재 한옥창의 디자인에 유럽식 시스템창호 기술을 결합한 예담은, 전통 한식창호의 다양한 창살 문양을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적용해 유지보수 및 일상적인 청소가 용이하도록 사용자를 배려했다. 또한 한옥에 어울리는 핸들 디자인도 자체 개발하고 쌍사, 국화쇠, 주물힌지 등 전통적인 부자재들을 적용해 기능과 전통미를 모두 충족시켰다. 특히 목재를 최대한 슬림하게 표현해 길고 폭이 좁은 한식창 고유의 멋을 살렸다.

예담은 GD(Good Design)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돼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 한옥의 분위기를 살리는 문
태화목재, 한옥식 원목도어

▲왼쪽부터 태화원목도어 '전통살문_702','전통살문_705','홍송_003'
한옥의 분위기를 가장 크게 결정짓는 것이 바로 문이다. 모던한 인테리어라 할지라도 문짝만 전통문으로 바꿔 달아도 한결 한옥의 분위기를 풍긴다.

최고의 품질로 세계로 원목도어를 수출하는 회사인 태화목재는 20년 이상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한옥형 도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트렌드를 읽는 눈이 뛰어난 김학천 대표는 일찍이 중국 베하이의 자체 공장에서 전통 한옥문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우수한 기술진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세련되고 옛 전통방식 그대로 제작 공급해오던 한옥문이 최근 한옥 붐에 맞춰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학천 대표는 “국내 한옥 인테리어 자재를 보면, 아주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되는 고가의 제품과 반대로 저품질의 저가 제품 시장으로 나뉘어있다. 말하자면 중간 시장이 없는데, 태화는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품 개발을 꾸준히 해왔다”며 “한옥단지뿐 아니라 대단위 프로젝트 현장에도 시공됐고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화목재의 원목도어는 목재의 수축과 팽창에도 어긋남이나 틈이 벌어지는 현상이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원목도어의 경우 940㎜ 기준에서 5~10㎜의 변화가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꾸준한 기술개발로 태화의 원목도어는 이를 0.2~0.5㎜로 줄였다. 또한 유럽진출을 위해 FSC인증을 2008년에 이미 획득해 제품의 품질과 환경성 면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다.


[아트월] 한옥형 목재치장으로 건강과 美를~

태원목재, 한옥 아트월
기존의 한옥 인테리어 내장재 제품들은 얇은 목재를 사용하거나 혹은 아예 화학소재를 사용하는 등 목재의 기능을 충분히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인건비 비중은 높아 가격 부담이 큰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태원목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확정된 제품을 통해 설치비는 낮추고 목재량은 늘린 ‘한옥 아트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프리컷 가공으로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므로 이틀이면 시공이 가능하다.

‘한옥 아트월’은 전통창호와 평상, 책장 등을 결합해 한옥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제품으로 목재를 두툼하게 사용해 공기질 향상, 조습 효과 등 높은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158.7㎡(약 48평) 면적 기준 약 100㎡의 목재가 사용된다는 것이 태원목재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TV를 놓는 부위에는 문짝을 달아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닫아놓을 수 있어 전자파 차단은 물론, 전자제품이 한옥의 분위기를 깨지 않도록 깔끔하게 가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태원목재의 이영근 이사는 “향후 리모델링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화학소재보다는 목재가 각광을 받을 것이 분명하고, 한옥 붐까지 일어나고 있어 ‘한옥 아트월’을 개발하게 됐다”며 “아파트 층고를 고려한 디자인을 개발해 자재를 생산해내고 있으며 아트월뿐 아니라 서까래, 대문, 한옥 소품 등 각종 한옥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원목재 측은 이 제품의 타깃 층으로 아파트, 전원주택 등 주거공간뿐 아니라 외국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호텔 휴게소 등 상업공간까지 다양하게 겨냥,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마루] 대청마루를 집 안으로~

▲ 구정마루의 디자인 마루 ‘프라하’로 H자 패턴 시공을 통해 한식 마루와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구정마루, 디자인 마루 ‘프라하’

한옥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마루, 특히 여름철 대청마루에 누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달래는 모습은 한옥에 대한 현대인들의 로망과도 같다. 한옥 인테리어로 집안을 꾸미려는 이들이라면 마루에 대한 고민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한옥 마루는 요즘 널리 쓰이는 현대식 마루와는 패턴과 구조에 있어 차이가 있다.
한옥 마루의 가장 일반적인 시공방식은 우물마루 시공으로 우물 정(井)자 모양처럼 목재의 짜임구조, 즉 귀틀맞춤으로 시공되는 방식이다. 귀틀맞춤이란, 길게 가로지르는 장귀틀과 짧게 가로지르는 동귀틀로 프레임을 짜고 이 귀틀 안쪽에 파놓은 홈에 청판(마루판)을 끼워 넣는 구조를 말한다.

이러한 귀틀맞춤 방식의 한식 마루는 부재의 두께나 시공 방식 등에

▲ 전통 한옥의 마루
있어 현대 가옥에 접목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기성 브랜드의 마루 제품을 이용해 한옥 마루의 분위기를 내는 것도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즉 기존 마루판으로 H자 시공을 해 우물마루의 외관을 연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기성 마루로 H자 시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 마루의 일반적인 규격은 폭이 75 내지 90㎜, 길이 900㎜로 대개 폭에 비해 길이가 월등히 길어 청판 부분이 지나치게 길어져 미관상 조화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정마루의 디자인 마루 ‘프라하’는 규격이 68㎜×544㎜로 일반 제품에 비해 세로 길이가 짧아 우물마루 시공을 해도 어색함이 없다.

프라하는 대청마루의 H자 시공은 물론, 지그재그 모양의 헤링본 시공, 모자이크 시공 등 유럽산 원목마루에서나 보았던 다양한 패턴 시공이 가능한 온돌마루다. 특히 H자 시공은 마루의 옆선과 끝선이 정확하게 맞물려야 하므로 자재의 정교한 4면 엣지 가공기술과 정밀시공이 요구된다.

과거에는 이건마루와 구정마루에서 각기 한식 전용 마루가 출시된 적이 있긴 하나 수요가 많지 않아 곧 생산이 중단됐고 현재로서는 구정마루만이 패턴 시공이 가능한 프라하가 유일하게 한식 마루 시공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료] 나무결을 살려 한옥의 멋을 더하다
삼화페인트 ‘월드스테인’ & 유니포스 ‘한플러스’

삼화페인트 월드스테인
과거 우리 조상들은 집을 짓고 목재 위에 콩기름, 옥수수 기름 등을 발라주어 윤기를 더하고 방수의 기능도 부여했다. 현재도 이러한 방법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스테인이다.

한옥의 경우는 나무가 세월에 따라 구부러지고 휘어지는 것이 멋이므로 두껍게 도막을 쳐서 나무가 숨을 못 쉬게 하는 식의 스테인보다는 깊이 오랫동안 침투해 목재의 수명을 늘려주는 제품이 적합하다.

삼화페인트에서 자체 개발한 오일계 스테인인 ‘월드스테인(World Stain)’은 국내시장에 가장 널리 알려진 토종 제품으로 외산 브랜드에 비해 점도가 묽어 침투가 더 깊이 되는 것이 특징인데 따라서 보다 발수, 방충 효능이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월드스테인은 한옥뿐 아니라 전원주택, 통나무집, 펜

유니포스 한플러스
션, 휴양림, 데크, 파고라, 조경 등 목재류의 내외부에 침투돼 방부, 방충, 방의 효력 및 내구력이 매우 뛰어나다.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주고 오일계 특유의 강한 내수, 발수 효과로 주변환경으로부터 취약한 습기, 부패, 변형 등 목재의 보존성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청고시 제2001-33호 및 KSM1701의 목재 방부제 규격과 일본 목재보존협회의 방의효력 시험인 JIS A9201(일본 흰개미+병정개미)에 국내에선 유일하게 합격한 제품이다.

유니포스의 ‘한스타일(Han style)’은 한옥 전용으로 개발된 스테인으로 기존 수성스테인에서 난연 기능을 보다 개선시시키고 한옥 특유의 컬러감을 적용시킨 제품이다. 은은하고 고풍스러운 색이 돋보이는 ‘고색 단청’과 사찰이나 문화재에 주로 쓰이는 선명한 ‘채색 단청’으로 나뉜다.

유니포스가 ‘한스타일’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2008년 숭례문 화재 사건 후 복원 과정에서 국산 목재에 외산 스테인을 칠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한옥을 위한 국산 스테인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유니포스는 이 제품으로 한옥산업화협의회를 비롯한 몇몇 업체들과 합동으로 매년 한스타일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조명] 한옥의 멋에 화룡정점
라이트인라이프, 한옥풍 조명

한옥을 짓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말이 ‘한옥에 어울리는 조명이 없다’는 것이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에서 이루어지는 법인데, 대부분 양옥을 기준으로 디자인된 조명들뿐이라 한옥을 멋있게 지어놓고 나서도 조명 하나로 분위기를 깨는 경우가 많다.

라이트인라이프는 지난해 초 원목에 한지를 적용한 한옥풍 조명을 선보여 출시하자마자 전 생산량이 매진되고 주문이 밀려드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자체 개발한 직경 5~8미리짜리 EEFL 램프(외부전극형광램프)를 창호에 문살식으로 넣어 조명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수명이 5만 시간으로 거의 영구적이다. 게다가 발열이 거의 없어 몸체인 목재나 한지가 변형될 우려가 없고 눈이 편안해 따로 조명 커버도 필요 없다. 일반적인 사양은 레드 파인을 주로 사용하고 고급 사양일 경우 오동나무, 향나무 등이 사용된다.

김동찬 대표는 “본래 광고판 백라이트용으로 사용하다가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의도하진 않았지만 한옥을 위해 태어난 제품”이라고 자부했다.
본 제품은 전국 조명상가와 총판계약을 체결, 지난달 20일부터 시중에 판매 중에 있다.

 

 

[벽지] 자연을 담은 한지 벽지
천양제지, ‘마음편한 한지벽지’

옛날 시골 한옥의 황토벽에 아무렇게나 붙여져 있던 백색의 한지. ‘천년을 사는 종이’로 불리는 한지는 우리의 살갗에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전해주며 오랫동안 한국인들 곁에서 은은하고 부드러운 멋을 이어왔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들어진 한지는 그 자연적 조절기능으로 현대인들의 눈과 마음에 편안한 휴식을 전해주는 소재로 오늘날 다시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한지로 유명한 고장인 전북 전주에서 40여 년째 한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천양제지는 반기문 총장 관저를 비롯해 세계 300여 해외공관 내부에 한지벽지를 시공했을 정도로 세계의 감탄을 받고 있다.

천양제지의 한지 벽지인 ‘마음편한’은 자연에서 얻은 천현소재인 쑥, 편백, 숯, 맥반석, 제주 화산석, 황토, 고령토, 머드 등을 이용해 순수 닥나무 섬유에 혼합 숙성해 개발한 기능성 벽지로 항균성, 음이온, 원적외선 방출, 습도조절 능력이 있고 통기성, 탈취성이 좋아 호흡기 질환이나 건조한 피부에 좋다.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에도 차갑지 않고 포근한 촉감을 전하며 빛을 흡수해 눈이 피로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또한 시공 시 밀가루풀이나 천연풀을 사용해 시공하므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의 호전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각종 자연소재를 첨가해 색을 냄과 동시에 여러 건강효능을 첨가했다. 쑥을 첨가한 한지벽지는 불면증과 두통해소에 좋고 편백을 첨가한 것은 원적외선 방출, 새집증후군 예방 효과가 있다. 숯은 공기정화, 전자파 차단, 맥반석은 습도조절, 원적외선 방출, 송이는 공기정화 작용과 두통 해소에 좋고 황토는 보온성과 더불어 알레르기 예방 효과를 지닌다. 고령토와 머드는 원적외선과 미네랄 함유로 피부를 보호한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