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현 작가의 4번째 개인전 ‘Light in the Split Edge Space’이 5월3일까지 서울 회현동의 금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류수현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에서 금속공예를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에서 다시 가구디자인을 전공한 공예 전문가이다.

류수현 작가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구를 단지 기능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미적 가치를 더한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특히 드로잉 선을 가구에 직접적으로 표현한 Split Edge 시리즈와 다양한 꽃의 형태를 엮고 매듭지어 재단한 꽃 조명 시리즈 등 기능적 요소와 미적 요소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한편 류수현 작가의 작품들은 5일부터 16일까지 봄을 맞이해 꽃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들과 함께 연장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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