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형 DIY 공방 쟁이가 오픈한 목재 재단 쇼핑몰 ‘DIY우드’
프랜차이즈형 DIY 가구공방 ‘쟁이’ 본점이 목재 재단 쇼핑몰을 오픈했다.

쟁이 본점은 공방들의 목재 재단 작업을 대신해주는 목재 재단 쇼핑몰 ‘DIY우드’(www.diywood.co.kr)를 오픈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국내 최다 수종 목재 재단 쇼핑몰을 표방하고 나선 ‘DIY우드’는 엘더, 월넛, 애쉬 등 하드우드와 레드파인, 미송, 스프루스, 히노끼 등 소프트우드, 각종 집성목과 합판, 각재 및 루바까지 다양한 수종을 취급한다. 공방 운영자들에게는 구매실적에 따라 10~4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재단 도면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조립만 하면 완성할 수 있도록 샌딩과 페인트칠 서비스까지 제공 가능하다.

충남 연기군으로 이전한 쟁이 본점 내부의 가구제작실 전경
쟁이의 김해동 대표는 “현재 공방들은 목재 재단을 직접 함으로써 목재의 손실 및 적재, 재단 후의 잔재 처리, 덩치 큰 재단기가 차지하는 10~15평의 공간, 시간 소요 등의 문제를 떠안고 있다”면서 “DIY우드에 목재 재단 작업을 맡김으로써 재단과 목재적재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대신 전시장이나 회원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버려지는 목재 비용이나 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구의 수종이 점차 다양해지는 시대 흐름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수종을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쟁이 본점은 이번 쇼핑몰 오픈과 더불어 기존 공방이 위치해 있던 경북 안동에서 충남 연기군 서면 쌍류리로 거취를 옮겼다. 이전한 공방에는 가구제작실, 목재가공실, 페인팅교육실, 세미나실 등 교육을 위한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어 신규 공방 창업 교육은 물론 기존 공방주들을 위한 가구디자인/페인팅/마케팅 등의 교육 및 세미나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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