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숲가꾸기 실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가꾸기 현장 기술을 토론하고 강의를 듣는 숲가꾸기 현장기술토론회가 산림청(청장 이돈구) 주관으로 양산 강릉 진안 등 산림조합중앙회 산하 3개 임업훈련원에서 지난달 16일에서 27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의 실무 공무원 350여 명이 2박3일씩 6차례에 걸쳐 참여했다.
토론회는 탄소흡수기능을 증진하고 산림의 건강성을 높이는 숲가꾸기 방법에 대한 현장 기술교육과 참석자 토의로 이뤄졌으며 현장 기술교육에서는 숲가꾸기 지침 실무 이론과 현장 표준지 산림조사, 설계도서 작성·검토, 탄소흡수원 최적화 산림작업 기술, 사업장 관리감독 등으로 진행됐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기술 중심으로 전환해 산림현장인 실습림에서 맞춤형으로 운영된다”며 “전문화된 현장 기술교육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 품질이 향상되면 결국 건강한 숲이 만들어져 산림의 다양한 가치가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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