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목시장
제재목 생산 증가, 원목 무역 증가, 달러약세는 2011년 1분기 전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제재용 원목 가격을 올려놨다. WRQ가 1995년부터 원목가격을 추적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글로벌 제재용 원목가격지수(GSPI)는 여덟 분기 연속 올라 입방미터 당 88.14불에 고점을 찍었다. 2년간 GSPI는 글로벌 펄프용의 목재가격 증가폭보다 더 크게 33%나 상승했다.

글로벌 펄프목재가격
세계 펄프공장의 목섬유 가격은 2011에 3분기 연속 떨어졌다. 침엽수 목재섬유 가격지수(SFPI)는 2008년 3분기 이래 2011년 1분기에 1.9%나 올라 가장 높은 수준인 전건톤당 US$105.60에 달했다. 북미, 칠레, 호주와 뉴질랜드는 이 분기에 가장 높은 목재섬유 가격을 보였다. 활엽수 목재섬유 가격지수(HFPI) 역시 2010년 4분기 이후 1.9%나 올랐다.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인 전건톤당 US$110.33에 근접해 있다. 섬유가격은 유럽, 호주와 칠레에서 가장 높게 올랐고 대부분의 시장에서도 올랐다. 반면에 캐나다와 러시아는 약간의 증가만 있었고 활엽수 섬유가격은 미국남부에서는 심지어 하락했다.

글로벌 펄프 시장
글로벌 펄프 시장은 1년 전 애널리스트의 예상과는 달리 발전하지 못했다. 펄프가격이 봄에 떨어지기보다 강세를 유지했고 4월 달에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FOEX에 의하면 5월초 유럽의 NBSK 가격은 2011년 마켓펄프 생산이 처음 두 달 간은 작년에 비해 약 5% 늘어났다. 가장 큰 폭의 증가는 서유럽에 있었고 2010년에 비해 2011년에는 9% 더 펄프를 생산했다.

글로벌 제재목 시장
침엽수 제재목에 대한 수요는 2010년에 약 18% 증가했다. 이는 50년 만에 전세계목재소비가 가장 낮았을 때를 기점으로 1년 후에 왔다. 2011년에는 이런 소비경향은 더 할 것이다. 2010년에 비해 전체볼륨은 20% 이상 높아질 예상이다. 중국은 제재목의 고수요를 끌고 있는 나라다. 각 나라의 제재공장은 늘어나는 수요에 다 대처하지 못해 지난 5년 동안 부차적으로 수입물량을 늘렸다. 일본으로 가는 제재목의 수입은 동년에 비해 첫 분기에 21% 늘었고 스웨던, 필란드, 러시아로부터 선적이 크게 증가했다. 2011년 첫 두 달 동안 제재목 생산은 캐나다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늘었다. 온타리오(28%), 알버타(16%), 남부BC주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미국 남부의 건축시장이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활성화돼 제재목의 소비가 늘었다. 유럽의 건축 및 건설시장의 약세는 지난해 말까지 낮은 제재목 수요를 낳아 제재목의 가격도 낮게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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