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etition
공모전은 실력 있는 인재가 업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등용문. 최근 굵직한 건축 관련 공모전의 개최 소식이 비슷한 시기에 전해져 업계 종사자 및 건축 전공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대 건축자재기업 ‘라파즈 그룹’의 한국법인인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이사 프레드릭 비용)는 건축물의 혁신과 새로운 아이디어 적용을 위해 ‘2011 Passive 공동주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설계사무소에 종사하고 있는 건축설계사, 대학(원)생 그리고 개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간은 6월1일부터 7월29일까지다. 디자인 작품 제출기한은 7월30일부터 8월31일 오후 6시까지 마감이다.
응모접수는 한국라파즈석고보드 공모전 홈페이지(www.lafargeaward.co.kr)에서만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08년 ‘제1회 라파즈 어워즈(Lafarge Awards)’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서, 건축설계사 대상 단일 공모전 중에는 최대 상금규모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참가자격이 전문 건축설계사에서 대학(원)생, 개인 등 일반인에게까지 확장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 상금은 약 2천5백만 원 규모로 1등 1천만 원(1명), 2등 3백만 원(2명), 장려 2백만 원(3명), 입선작 50만 원(5명)이 각각 수상자에게 전달된다.
이번 ‘Passive 공동주택 디자인 공모전’의 핵심 주제는 친환경 건축설계이다.  한국라파즈석고보드는 한국의 주거형태를 기준으로 보다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디자인이 한국의 건축산업에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디자인공모전을 계획했다.
이번 ‘Passive 공동주택 디자인 공모전’의 주안점은 건축물의 장수명화를 고려한 내구성 및 가변성 확보, 건축물의 지속가능한 배치 및 형태 계획, 저탄소 친환경 요소기술 적용,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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