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7일 학여울 전시장에서 화끈한 레이싱이 펼쳐진다.
로버트보쉬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리튬이온 충전공구를 동력으로 활용한 국내 최초의 자작 자동차 레이스인 ‘2011 보쉬 충전공구 아시아레이스’를 선보인다.
총 104팀의 응모자해 한국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선정됐는데 11개의 대학교 출신 팀과 달리 부평공고의 고등학생 참가자들이 본선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2011 보쉬 충전공구 아시아레이스’는 본선대회 참가팀에게 제공되는 4개의 전문가용 보쉬 리튬이온 임팩트 드릴/드라이버(GSB 18V-Li)로 드라이브 체인을 연결하는 형태로 차량의 동력장치를 구성해 제작차량의 완성도 및 레이스(Time Attack)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1, 2등 팀에게는 상금과 부상, 중국에서 있을 아시아 결선 진출권이 부여되며 대학생 상위 팀 지원자 중 보쉬 전동공구사업부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
보쉬 전동공구사업부는 지난 6월2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쉬 본사에서 한국 본선 진출 12개 팀에게 진출증 수여식을 갖고 기술점검회의 및 대회 지원금과 해당 학교 발전을 위한 충전공구 기증을 통해 레이싱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사기 충전과 기술력을 보강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버트 보쉬 전동공구사업부 티에리 들라예 대표이사는 어린 시절 1ℓ기름으로 레이싱 대회에 참가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참가팀들의 젊은 패기에 박수를 보냈다.
한국로버트보쉬(주)의 박영후 대표는 “파워툴로 자동차를 만드는 건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을 통해 세상을 놀래켜줬음 좋겠다”며 참가자들에게 응원했다.
보쉬 전동공구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국가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회가 될 국제적인 대회인 만큼 참가팀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둬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보쉬의 전동공구에 사용되는 최신 프리미엄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사용될 만큼 강력한 파워와 내구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 동력장치에 사용될 GSB18V-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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