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가격-하향세
지난 7월 가격이 조금 오르는가 했더니 8월부터 다시 하향세로 돌아서고 있다. 북미산 OSB의 오퍼가격은 매주 달라지고 있는데 지난 8월 첫 주(8월1~7일)오퍼가격을 보면 미국산이 246$MSF(CIF인천, 11.1㎜×4×8기준)에 오퍼되고 있고, 캐나다산이 258$MSF(CIF인천, 11.1㎜×4×8기준)에 오퍼되고 있다. 지난 6월 둘째 주(6월 12~18일)가격 270$보다 9% 정도 인하된 셈이다. 한국의 수입업체들은 이러한 가격에도 수입을 해야 할지 고민들을 하고 있다. 수송기간이 있기 때문에 10월 선적분을 계약해야 하는데 환율과 경기 동향도 유동적이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 국내가격-하향 조정
건설경기의 부진으로 인해 구조재, MDF, 합판, PB 등 모든 건설자재 품목의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OSB역시 거래가 부진하여 거래 실적은 예년의 70%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더구나 6월 중순이후 시작된 장마와 7월 중순에도 계속 비가 내려 OSB수요역시 저조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내 판매가격 역시 하향 조정되고 있다. 캐나다산 OSB(11.1㎜×4×8 기준)는 장당 1만2000원(부가세 포함, 지난달 1만3500원), 미국산 OSB(11.1㎜×4×8 기준)는 장당 1만1000원(부가세 포함, 지난달에는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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