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재활용협회(회장 서대원)는 폐목재 자원의 순환 자원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달 27일, ‘산림자원 전목집재 및 임지잔재 자원화 실연회’를 갖고 이어서 29일에는 ‘폐목재 불법처리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 산 51에서 진행된 ‘산림자원 전목집재 및 임지잔재 자원화 실연회’는 한국목재재활용협회와 전국산림기능인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산림청, 환경부, 지자체, 산·학·연 전문가, 발전회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실연회에는 ▲산림발전을 위한 산림기능인의 능력과 자질향상 도모 ▲임업기계화 및 전목 파쇄 작업의 활성화 ▲숲 가꾸기 산림작업 산림기능인의 기술교류 ▲새로운 임업기계장비 개발의 중요성 홍보 ▲숲 가꾸기 산물자원의 필요성 및 산물수집 기계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틀 뒤 재활용협회는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폐목재 불법처리 감시단 발대식’을 결성하고, 폐목재 자원의 순환 자원화를 촉구하는 결의서를 채택했다.
재활용협회 측은 “2011년 상반기에만 3000여 톤의 폐목재가 불법 처리되고 있어, 감시단을 전국적으로 조직하고 감시활동을 강화해 불법사례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며 “감시활동의 대상은 폐기물 처리장소가 아닌 곳에서 폐목재를 처리하는 행위, 폐기물의 임의보관·야적 행위, 무허가 차량에 의한 수집 및 운반 등”이라며 폐목재의 불법 처리를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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