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가격 - 30~40% 인상
지난 3월부터 거의 폭등 수준으로 인상된 동남아시아 원목 가격은 데크재 가격도 함께 끌어 올려놓아 방키라이, 멩가리스, 크루인, 켐파스등의 데크재 산지가격은 30~40%인상돼서 오퍼 되고 있다. 가장 인상폭이 큰 수종은 멀바우 데크재 인 것 같다. 3월 이전에는 ㎥당 1100~1200$ 수준이던 것이 7~8월에는 1400$ 수준이었고 이제는 1700$를 넘어서 2000$까지 오퍼 하는 곳도 있다. 더구나 현지에는 멀바우 원목 공급마저 달려, 데크재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켐파스, 멩가리스, 꺼란지, 꾸메아 등도 700~800$수준이던 것이 이제는 1100~1200$/㎥(CNF)선에서 오퍼 되고 있다.

■국내시황 - 재고 거의 바닥
국내 데크재 수입상들의 재고는 거의 바닥이 난 수준이다. 산지가격이 인상되자 수입을 자제한 수입상들이 있는 반면 일부 수입상들은 기존 재고로 운영하고 있다. 울린이나 멀바우 데크재는 이미 수입을 포기한 업체들도 많다. 지난 7~8월에는 데크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기존 재고도 거의 소진된 상태이다. 새로이 수입을 하고자하나 환율이 불안하여 수입도 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가격 - 15.20%인상
국내 기존 재고도 15~20% 정도 인상돼서 거래되고 있다. 방키라이 데크제의 경우 평당 12만5000~13만 원(부가세 포함, 19㎜×90㎜×1800㎜콤보기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울린 데크재는 평당 17~18만 원(부가세 포함)에, 켐파스, 멩가리스, 꺼란지는 평당 10~11만 원(부가세 포함), 꾸메아 데크재는 평당 11~12만 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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