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송 제재목
■판매가격 - 100원 인하
국내 제재소에서 생산되는 뉴송 제재목 판매가격이 재당 100원 인하돼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월8일부로 뉴송 원목 수입가격이 놀랍게도 18$이나 인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구매는 뚝 끊겼다.
“언젠가는 가격을 내리게 될 건데 그때가서 사야지”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심리였다.
국내 제재소들은 아직 18$ 인하된 원목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가격을 인하해서 팔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재고가 누적되기 때문.
11월 현재 소각재(30㎜ 각재)는 재당 850원(부가세 별도, 운반비 별도), 중각재(40~60㎜ 각재)는 재당 870원(부가세 별도, 운반비 별도), 대각재(70~90㎜ 각재)는 재당 1000원(부가세 별도, 운반비 별도), 산업재(판재)는 재당 1020원(부가세 별도, 운반비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제재목 메이커들 - 재고 증가
국내 굴지의 대형 제재소들의 재고는 증가하고 있다. 제재목 가격을 100원이나 인하했지만 판매는 부진하다.
제재목 가격이 내릴 때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한발 늦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선창산업, 광원목재, 한솔, 유니드 등 MDF공장을 갖고 있는 대형 제재소들은 MDF 원재료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주 4일 가동은 필수적으로 하고 있지만,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목재 경기가 매우 불황임으로 제재목 재고는 증가하고 있다.

북미산 OSB
■산지가격 - 내림세
북미산 OSB의 산지가격은 매주 오퍼되고 있는데 11월 초순부터는 내린 가격으로 오퍼되고 있다.
그러나 북미현지에서는 판매 및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
12월부터 OSB공장들이 생산을 감축하는 등 공장을 타이트하게 운영할 것이라는 소문은 구매자들로부터 OSB구입을 서두르게 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11월 둘째 주(11월6일부터 12일) 오퍼가격을 보면 11.1㎜×4×8의 경우 미국산이 237$/MSF (CNF 인천)에 오퍼 됐고, 캐나다산이 255$/MSF(CNF 인천)에 오퍼 됐다.

■국내가격 - 보합세
국내 OSB재고는 부족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그동안 수입업체들은 계속 수입을 했기 때문이다.
9월 중순 급작스런 환율인상으로 10월 중순까지 수입을 망설였으나 그 후 환율이 안정세로 움직이고, 현지 오퍼가격이 내려가는 등 수입여건이 다소 좋아지자 업체들은 수입을 계속 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몇 달 동안 보합이 유지되고 있다.
건설경기의 부진으로 인해 MDF, 합판, PB, 구조재 등 모든 건설자재 품목들의 거래가 부진했는데, OSB 역시 거래가 부진했다.
금년 OSB거래 실적은 예년의 70%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캐나다산 OSB(11.1㎜×4×8기준)는 장당 1만2000원(부가세 포함), 미국산 OSB(11.1㎜×4×8기준)는 장당 1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북미산 구조재
■산지가격 - 혼조세
최근 북미의 구조재(Dimension)가격은 혼조세이다.
서부산 SPF의 경우 10월 초에는 240$/MBF(공장도 가격)였으나 11월 둘째 주(11월 7~13일)에는 222$까지 하락했고 11월 셋째 주(11월 14~21일)에는 234$로 다시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이는 북미의 추수 감사절(Thanks giving day) 휴일을 앞두고 대리점들이 구매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1월 셋째 주 서부산 SPF 2×4(2nd&Better등급, K/D, R/L)는 234$/ MBF(공장도 가격)에 판매됐고, 동부산 SPF(1st&2nd등급, K/D, R/L)는 320$/ MBF(공장도 가격)에 판매됐다.

■캐나다산 구조재 가격
11월22일 현재 캐나다산 SPF 2×4×8(2nd&Better등급, K/D)는 223$/㎥(CNF 인천)에, SPF 2×6×8(2nd&better등급, K/D)는 224$/㎥(CNF 인천)에 오퍼되고 있다.
여러 가지 길이를 섞어서 선적해주는 2×4 Random Length(K/D, 2nd&Better등급)는 218$/㎥(CNF 인천)에 오퍼되고 있다.
Random Length의 경우 바이어들이 8′를 주로 실어달라고 요구하면 어느 정도 그 요구를 들어주고 있다.
부산으로 입항되는 것은 인천가격보다 통상 10$정도가 싸다.

북미산 원목
■산지가격 - 지난달과 같음
미국·캐나다산 원목 수출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가격에 오퍼되고 있다.
헴록(hemlock) 중경목은 950$/MBF(CNF 인천, 지난달에도 950$)에 오퍼되고 있다.
컨테이너로 수입할 경우에는 1000$/MBF(CNF 인천)을 줘야한다.
더글라스(Douglas) 중경목은 1050$/ MBF(CNF 인천)에 수입되며, 카송(주로 헴록 소경목)은 850$/MBF(CNF 인천)에 수입된다.

■국내재고 - 과다
산지가격은 오르지 않고 있지만 수입업체들은 최소한의 수량만 수입하고 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재고도 많을 뿐 아니라 앞으로 경기가 좋아 질 것이라는 확신도 없고, 환율마저 불안하기 때문이다.

■국내가격 - 보합세
아직도 북미산 원목의 국내거래는 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북미산 원목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물량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이렇게 거래가 부진한 것은 처음이다. 예년 거래의 30%수준이다”라며 하소연하고 있다.
헴록 중경목의 경우 재당 700원(부가세 별도)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거래시에는 그 이하로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이아나산 목재류
■원목수출가격 - 보합세
그린하트(Greenheart)원목은 최근 수출된 실적이 없으며 퍼플하트(Purpleheart)원목은 수출이 많이 됐다.
퍼플하트 Sawmill Quality Standard등급은 290$/㎥(FOB, 조지타운)로서 지난달에 비해 약간 인상돼서 수출되었으며, Fair등급은 280$/㎥(FOB), Small등급은 150$/㎥(FOB)로서 지난달과 같은 가격에 수출됐다.

■제재목 - 수요 꾸준
제재목 수출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그린하트(Greenheart)제재목 Select등급(undressed)은 975$/㎥(FOB, 조지타운)로, 수출실적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다.
그린하트 Sound등급(undressed)은 600/㎥(FOB), Merchantable등급(undressed)은 594$/㎥(FOB)에 수출됐다.
퍼플하트(Purpleheart)제재목 Select등급(undressed)은 912$/㎥(FOB, 조지타운)로 지난달보다 약간 하락돼서 수출됐고, Merchantable등급(undressed)은 650$/㎥(FOB)로서 지난달보다 약간 인상돼서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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