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관련 협단체가 꾸준히 늘어나 현재 약 10여 개가 넘게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한 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협단체는 어느 곳’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 년도에 비해 협단체들은 매스컴을 통한 홍보와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며 다각도로 활동을 보였던 한 해였다. 그 중 가장많은 득표수를 차지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과 대한목재협회의 한해 활동을 살펴보고 내년 사업 계획을 들어봤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경호 이사장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공공구매시장을 통한 목제품 판매가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를 테면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조정회의를 통해 우리 목재 가공업체의 품질 관리 실태와 개선노력을 알리는 동시에 경영상 어려움을 알려왔다.2012년 새해에는 공통 품질 규격이 마련되지 아니한 목제품에 대한 공통의 품질 기준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서 목재제품의 가치와 신뢰성을 높이고 목재 수요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대한목재협회 정명호 전무
대한목재협회의 지난 2011년을 돌이켜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인천 북항배후 목재단지 조성이었다. 영림목재, NKG, 동양목재 컨소시엄이 약 19만6천㎡규모의 부지를 선정 받았다.

대한목재협회는 초기 책정된 목재전용부지전용면적 확장을 위해 부단히 발로 뛰었고, 이에 동양목재가 선정 받은 부지를 추가로 획득하는 결과를 낳았다. 내년 초에 약 10만㎡정도 추가로 선정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 광산수준으로 최고로 높은 목재 산업재해 요율을 내년에 시정조치 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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