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전문 시험기관이 드디어 등장했다.선창산업의 ‘SC 목질재료 시험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아 지난 12월1일부터 시험기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알려왔다.

선창산업 관계자는 “SC 목질재료 시험센터는 선창산업 연구개발팀이 2009년 1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목재업계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선창산업은 각종 규제 강화에 따른 목질제품 평가에 대한 전문성 전문 시험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SC 목질재료 시험센터 준비해왔다.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측정을 비롯해 합판제품군 물성시험, 목질판상제품군 물성시험, 제재목 물성시험이 가능하다. 각각의 시험은 국내 규격인 KS, 국제규격인 ISO, 일본규격인 JIS를 바탕으로 각 기준에 의거해 다양한 목질제품을 대상으로 시험이 가능하다.

선창산업 관계자는 “선창산업의 SC 목질재료 시험센터는 타 기관에 비해 시험의뢰비가 저렴하고, 시험담당자는 목재 및 화학 전공자들이 포진돼 있어 시험결과에 따른 세부적인 설명이 가능하다”며 “KOLAS 시험기관이면 사무국에 사용 신청 시 ILAC(국제 시험기관 인정 협력업체) 마크가 사용가능해 해외로 목제품 수출 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C목질재료 시험센터는 KOLAS 시험기관의 운영기준 KSA ISO/IEC 17025에 의거해 이미 약 2년간의 에비운영을 통해 자체 운영능력을 향상시켜왔고, 현재는 홈페이지(kolas.sunwood.co.kr)를 통해 목질판상 제품 생산업계, 가구업계, 수출입 관련업계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목질재료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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