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목재수입 전문업체 성화기업(대표 선문주)은 최근 에스토니아 공장으로부터 자작 제재목을 직수입해 한국에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섰다. 한국으로의 자작 제재목 수입은 성화기업이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제재하는 것이 아니라 제재와 건조를 해서 수입한다.

선문주 대표는 “자작 제재목은 자연스러운 무늬결이 그대로 나타나며 다른 원목이 어두운 색을 갖고 있는데 반해 이번에 수입한 자작 제재목은 밝은색의 원목으로 가구재나 차량재, 선박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자작 제재목은 눈매가 적고 갈라짐 현상이 없기 때문에 고급 가구재와 고급 장식용재로 주로 쓰이고 고급주택에 계단재로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자작 제재목은 착색과 도장에서 하도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고 착색이나 스테인 작업을 1~2회만 하고도 깨끗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첫 입고 규격과 수량은 25/47㎜×150㎜×2800/3000로, 2월에는 32/45㎜가 입고되며 정기적으로 월 2컨테이너씩 수입할 계획이다. 성화기업은 또 자작 집성판재도 보유하고 있으며 규격은 15/18/24/30㎜×1220×24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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