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또는 사유림 중 산세가 좋고 물이 맑은 곳곳에 정부가 개발하고있는 휴양림시설이 국산재가 아닌 수입목으로 건축되고 있다는데…

산림청과 산림조합은 국산재의 장려운동 차원에서 휴양림과 단위조합사옥의 건축 시 국산 참나무 및 낙엽송을 이용하고 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단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휴양림 공사를 맡고 있는 하청업체 대표들은 수율이 낮고 폭이 좁아 시공이 까다로운 국산재보다 구입하기 쉽고 수율이 좋은 햄록과 더글라스 퍼를 구입해 시공하고 있다며, 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문해 일소.

산림청과 산림조합은 신년을 맞이해 국산재 장려운동의 목적과 의미를 되새기고 휴양림과 단위조합 사무실 건축에 이용되는 자재가 정말 국산재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사제도를 도입해 볼 것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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