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수입 전문기업 우덱스(대표 이재웅)는 최근 일본 도토리현의 삼나무(일명 스기) 찬넬 사이딩과 수직 사이딩, 삼나무 각재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목재 취급 업체들이 대부분 미야자키 등 남쪽 지방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데 반해, 우덱스는 도토리현과 긍정적인 얘기가 오간끝에 국내 처음으로 도토리현 삼나무 제품을 수입하게 됐다.

이재웅 대표는 “삼나무의 경우 흰색과 붉은색, 검은 빛이 도는데 도토리현의 삼나무는 흰색과 붉은색으로 일정한 색을 나타내고 있고, 나이테가 촘촘하고

강도 또한 튼튼하며 변형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중국산 제품보다는 10% 정도 비싸지만 품질이 좋고, 북미산 제품에 비해 40%정도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우덱스의 삼나무 제품은 인테리어와 내외장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우덱스는 향후 러시아에서 자재를 반제품 형태로 들여와 데크제나 루바, 사이딩재로 가공해 판매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나무 찬넬사이딩은 17×140, 수직사이딩의 경우 15×90/120, 17×140으로 40ft 6컨테이너 입고됐고, 올해 28컨테이너를 입고할 예정이다. 삼나무 각재는 38×90/ 140/180 /285 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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