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강원 원주혁신도시 내에 강원 영서와 수도권지역 산림행정의 중심이 될 청사 신축공사를 착수했다. 지난 5월 4일 시공업체와의 청렴서약 등 간담회를 갖고, 원주혁신도시내(원주시 반곡동 1824-1) 청사신축현장에서 무사고·무재해 안전기원제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시작의 첫 삽을 떴다.

신축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2,542㎡ 규모로 공모를 통해 설계했으며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외장재 국산목재 사용,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청사숲 및 수변공간 조성 등 산림관서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 특히 청사숲은 청사 주변 산책로 및 수변공간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식물을 식재해 지역 시민들의 숲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해 청사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그동안 협소한 원주지방합동청사 내에 위치해 방문고객들의 불편이 컸지만, 이번 청사신축과 이전으로 국민들에게 고품격의 산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산림행정 기관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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