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소 사업장 중 시설완료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의 외부 전경(좌)과 목공체험실 내부(우)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2016년까지 도내에 목재문화체험장 5개소를 조성한다. 목재의 우수성과 목재이용 촉진을 위해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도내 5개소 사업장 중 시설완료 1개소(봉화군), 시설중 2개소(영양·예천군), 2013 조성계획 2개소(영천 및 상주시, 2012년도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로써 개소당 총 사업비 52억 원으로 국비부담 80%로 42억 원이 지원돼 3년간 조성된다.

목재문화체험장의 시설물은 목구조를 원칙으로 하고 목제품 전시실, 영상실, 야외전시장, 자료실, 목재이용 체험실, 공방 및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1차년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2차년도에는 시설건축, 3차년도에는 부대 및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역별 특색에 맞는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지역내 자생하는 목재에 대한 홍보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영중인 봉화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소재하고 있는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08년 설계 후 2011년까지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2011년 12월 13일 개장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학생 및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목재전시실 및 야외전시장을 개방하고 있고, 시설 운영조례가 공포되는 5월 이후에는 목재 목걸이, 필통, 책꽂이 등 간단한 소품 및 인형 만들기 등 목제품 체험을 할 수 있고, 현재는 산림청 인증 숲 해설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중이다.
경상북도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발맞춰 목재문화체험장을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목재문화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2013년도 이후 조성되는 신규사업장은 도시지역으로도 확대 보급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목공체험 지도자 및 목공구조 기술자 과정 등을 추가 개설해 향후 목재문화를 활용한 놀이문화 개발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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