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주택전문지 랜드리스(Land Lease)는 최근 호주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크로스적층목재(CLT)를 사용해 가장 높은 아파트를 설계했으며 향후 본격적인 임대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빅토리아 항구에 처음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호주의 주목받는 건물에만 부여하는 ‘스타 그린 스타(Star Green Star)’에 5위에 진입하며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CLT는 이미 유럽에서 10년 전부터 목조용 건물의 성공적인 설계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입증돼 왔으며 콘크리트나 다른 철근 구조재보다 내구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CLT는 설계 및 공장에서 미리 생산돼 나오는 목재자재들보다 시공 시 30% 더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주에서 건축물 설계를 수년 간 해온 마크 맨힛은 “CLT가 호주가 수 년간 개발해 온 어떤 목조용 자재보다 건설 기술의 혁신을 가장 빠르게 앞당기고 있다”며 “CLT는 이전에 호주에서는 한번도 수행한 적이 없는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건설 과정을 도입하는데 기여했으며, 호주의 건설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For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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