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고 코리아 정연집 박사
3. 가장자리 둘레의 기 시공된 멍에에 10㎜ 팽창공간을 두고 맞닫도록 원형톱으로 멍에를 재단한다. 첫 번째 멍에가 가장자리 멍에로부터 400㎜ 중앙에 위치하도록 한다. 나머지 멍에도 400㎜ 가운데가 되도록 배치한다.

4. 필요한 곳에는 바닥에 고정되도록 시다 쐐기를 박는다. 수평계를 올려놓는다. 두개의 목재 쐐기에 건축용 접착제를 바른다. 멍에 하부의 양쪽에서 인접 멍에와 수평을 유지할 때까지 밀어 넣는다.

5. 가장자리 멍에와 바닥의 멍에를 화약 장전 못박기 또는 콘크리트용 나사못으로 고정한다. 400㎜ 간격으로 멍에의 중심에 고정한다. 나사못머리가 멍에 위로 올라와서는 안 된다. 쐐기가 박힌 곳에는 고정못으로 모두 고정해야 한다.

6. 각 가장자리의 멍에에서 1225㎜를 측정해 첫 번째 열의 합판이 위치하도록 기준 먹선을 친다. 표시가 되도록 먹줄을 들었다 놓는다. 첫 번째 여섯 개의 멍에에 6㎜ 폭으로 기준선 보다 조금 짧게 접착제를 바른다.

7. 벽체로부터 12㎜ 떨어져 합판을 올려놓고 홈 부위가 기준선에 일치하도록 한다. 50㎜ 벽판용 나사못으로 고정한다. 가장자리는 15㎝ 간격으로, 내부는 20㎝ 간격으로 고정한다. 인접 합판이 접합되기 전에 홈 부위에 나사못을 박아서는 안 된다.

8. 끝부분의 4㎜ 팽창공간 확보를 유념하면서 첫 번째 열의 나머지 합판들을 시공해 나간다. 둘째열은 접합부간 배치가 계단형이 되게 반장의 합판(1200㎜ 길이)으로 시작한다. 반장 부분의 혀 부위를 인접한 합판의 홈 부위에 끼워 넣는다. 필요하다면 나무 블록을 대고 큰 망치로 쳐서 끼워 넣어라. 둘째열을 완성한 후 셋째열은 온 장의 합판으로 시작한다. 애벌바닥이 완성될 때까지 교대로 한다.

시공
실제 인테리어 공사에서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제어하고 선택할 수 있지만 바닥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전문 시공자라면 대부분의 공구를 가지고 있거나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을 것이며, DIY라면 다른 공구들을 대여 센터에서 빌려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이 걱정이 된다면 용기를 가져라. 바닥재 시공은 특별한 기술과 경험이 요구되는 일이 아니다. 계획하고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종류별 시공방법
시작하기
바닥 시공의 첫째 열, 처음으로 시공된 타일 몇 장, 첫 번째 장판 시공은 나머지 바닥의 방향을 정하게 된다. 이는 시작점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전체 바닥이 시작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작업 기준선을 정확히 설정하고 시공계획을 신중하게 수립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타일 바닥재는 공간의 가운데부터 시작하고 작업기준선을 중심으로 4분할해 진행한다. 공간의 가운데를 표시하는 작업기준선을 설정한 후, 그 선을 따라 가시공해 그 열의 마지막 장이 반 이상을 재단하지 않도록 한다. 필요하다면 마지막 장이 반이 되도록 작업 기준선을 이동하라.

대부분의 현가식 마루와 제혀쪽매 마루는 시작하는 벽을 따라 하나의 작업 기준선만 필요하게 된다. 만약 벽이 일직선이라면 작업선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벽을 따라 간격판을 끼우고 벽쪽으로 밀착하기만 하면 된다. 만약 벽이 휘었거나 직각이 되지 않으면 작업선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작업기준선이 직각이 되는지의 점검하기 위해서는 3-4-5 직각삼각형법을 사용한다. 중심점을 표시하고 3피트 되는 지점을 표시한다. 그리고 90도 방향으로 4피트 지점을 표시한다. 두 지점간의 거리가 정확히 5피트가 돼야 한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선을 조절해 일치시킨다. 피트 자가 없다면 자(척)로 단위 변경해 적용한다.

타일 시공의 작업 기준선 설정법
양 벽으로부터 중심점을 표시하고 먹줄을 친다. 먹줄의 중심점을 표시한다. 중심점에다 직각자의 한 면이 선에 맞닿도록 직각자를 놓는다. 직각자의 다른 한 면에 인접하도록 90。 방향의 기준선을 친다.
각각의 중심점으로 두개의 먹선이 서로 교차하도록 친다. 3-4-5 직각삼각형법으로 직각이 되는지 판단한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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